리니지M에서 ‘잎’은 단순한 재화가 아니다. 이는 사냥 속도, 던전 접근성, 그리고 유저의 장기 플레이 의지를 좌우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대만 서버에서 잎 공급 조정이 반복적으로 논란이 된 이유도 결국 게임 템포와 성장 곡선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잎을 단순한 보상으로 인식하면 문제가 반복된다. 실제로는 유저의 심리적 피로도를 조절하는 설계 요소에 가깝다.
무과금 유저에게 잎이 중요한 이유
잎은 무과금·소과금 유저에게 다음과 같은 영향을 준다.
- 사냥터 선택의 폭
- 던전 투자 대비 효율
- 매일 접속할 이유
하루 지급되는 잎으로 고효율 던전을 한 번도 돌 수 없다면, 유저는 자연스럽게 접속 빈도를 줄이게 된다. 반대로 한국 서버에서는 잎을 고효율 던전에 집중 투자해 레벨업과 파밍을 동시에 진행한다.
대표적인 던전은 다음과 같다.
- 버려진 자의 땅
- 오만의 탑
- 꿈의 섬
- 고대 정령의 무덤
- 침묵의 동굴
레벨 구간별 잎 수요 변화
1~45레벨은 적응 구간으로, 잎 의존도가 낮다. 46~60레벨부터는 직업 이해, 장비 세팅, 스킬 운용이 본격화되며 잎 소비가 급증한다. 60레벨 이후에는 혈맹, 월드 보스, 고정 파티 활동이 활성화되며 유저 충성도가 형성된다. 이 구간이 바로 과금 전환의 핵심이다.
잎과 과금은 대립하지 않는다
잎이 충분하다고 해서 과금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무과금 유저가 성장 구간을 넘지 못하면, 과금으로 전환될 기회 자체가 사라진다. 잎은 과금을 유도하기 위한 사전 단계의 기반 시스템이다.
결론
리니지M에서 잎은 공짜 보상이 아니라, 유저를 게임에 머물게 하는 성장 설계다. 장기 운영을 위해서는 무과금 유저도 일정 수준까지 자연스럽게 도달할 수 있는 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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